'지푸들' 전도연 "정우성과 첫 호흡..만족스럽다"

코엑스=김미화 기자  |  2020.02.03 16:21
배우 전도연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전도연이 정우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배성우,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영화를 보니 정우성씨와 호흡이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촬영 현장에서는 편안하기 보다는 어색했다. 이미 오래된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익숙함이 설명되어야 했다. 첫 장면에서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저에게는 어려운 장면이었다"라며 "막상 촬영을 하고, 적응을 하고 두 캐릭터가 어우러지고 이해를 하고 즐거워지다보니 막상 촬영이 끝나고 나니 찍다 만 느낌이 들었다. 아쉽다는 느낌이었다. 또 한번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도연은 "연희 캐릭터는 대본상에서 너무 강렬하고, 센 캐릭터다. 뭔가 더 힘을 줘서 강조하기보다는 힘을 빼는 연기를 해야될것 같다고 생각하고 촬영할 때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추럴하게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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