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전도연 힌트요정으로 깜짝 전화 출연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2.09 18:47
/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배우 전도연이 '집사부일체'의 힌트요정으로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오늘의 사부를 맞추기 위해 전도연이 멤버들과 '힌트요정'으로 통화를 했다.

멤버들 중 처음 전화를 받고 인사를 하자마자 양세형은 "이 웃음소리를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며 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아직 알아채지 못하자 "개그맨들 중 대부분은 다 이분 성대모사를 따라한다"고 말했고 수화기 너머 여자는 웃음을 터뜨렸다.

마침내 인사를 하며 정체를 밝힌 '힌트요정'은 전도연이었다. 전도연과의 통화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표현하며 "언제 한 번 사부로 출연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했다.

이승기는 전도연에게 "저희 인연이 있지 않으신가요"라며 물었고 이에 전도연은 "맞다. 이전에 제가 이승기씨에게 사인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멤버들이 "자랑하려고 일부러 말꺼냈냐"는 야유를 들었다.

으쓱해 하던 이승기의 말을 이어 육성재는 "혹시 그 따님이 아직도 이승기를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전도연은 순간 말이 끊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원래 10대 애들은 금방 변하지 않냐"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전도연에게 이어 '힌트요정'으로써 사부에 대해 물었을 때 전도연은 "오늘의 사부는 저와 노래방 메이트도 되고 수다도 떨었다. 흥이 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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