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개인 패션 브랜드 홍보 위해 독일행...PSG 보드진은 '분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4 19:4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네이마르의 행동에 파리 생제르맹(PSG) 보드진이 뿔났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4일(현지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PSG 보드진은 네이마르에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목요일 독일에서 열린 ‘Peek & Cloppenburg’ 패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그곳에서 네이마르는 자신의 브랜드 ‘REPLAY4NJR’를 홍보했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브라질 톱 모델 알레산드라 암브로시오와 케빈 트랍(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여자 친구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의 행사 참석 소식을 전해 들은 PSG 보드진은 분노했다. 가뜩이나 부상으로 경기에 활용하지 못해 예민한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행동은 PSG 보드진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앞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가오는 리그1 아미앵전, UCL 도르트문트전에 네이마르를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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