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어떻게 데려와' LA 갤럭시 감독 "얘기할 게 없다, 접촉 NO"

이원희 기자  |  2020.02.23 12:55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의 기셰르모 바로스 에스켈로토(47) 감독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영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23일(한국시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에스켈로토 감독은 메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얘기할 것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메시를 데려오고 싶어하고, 그와 어떤 관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영입 가능성을 제기한다. 하지만 최근 메시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갤럭시가 메시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의 라디오 콘티넬탈은 19일 "갤럭시가 메시의 아버지를 만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스켈로토 감독이 직접 메시 영입설을 잠재웠다.

최근 메시와 관련해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메시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에릭 아비달(41) 단장을 공개 비판했기 때문이다. 아비달 단장이 "선수들이 태업을 일삼아 감독을 교체했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메시가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후 메시의 이적설도 늘어났다. 갤럭시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메시는 최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고 밝혀 더 이상 소문을 키우지 않았다. 23일 에이바르(스페인)와 홈 경기에서는 무려 4골을 터뜨려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갤럭시는 미국프로축구팀이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한 곳이기도 하다. 스티븐 제라드(40), 데이비드 베컴(4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 등이 뛰었다. 하지만 메시 영입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아무래도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히는 만큼 엄청난 영입 조건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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