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가 메시보다 위인 결정적인 이유는 월드컵 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22:0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과거의 현재인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의 비교 논쟁은 축구계의 오랜 화두다.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나폴리를 만나면서 비교 논쟁은 다시 불거졌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의 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나폴리에서 큰 획을 그었기 때문이다.

이 논쟁과 관련해서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리카르도 데 브리토가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의견을 전했다. 그는 마라도나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차이를 거론했다. 바로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이었다.

데 브리토는 “마라도나는 메시보다 국가대표팀에서 더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겼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이고 이후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이 없다.

메시는 U-20 월드컵, 2008 베이징 올림픽 정상에 섰지만, 국가대표로서는 무관이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도 이끌지 못했다.

데 브리토는 클럽 경력은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봤다. 소속팀 동료의 수준 차가 있어서다. 그래서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통해 마라도나가 메시보다 위에 있다고 봤다.

그는 “비교할 때 이 점을 봐야 한다. 메시는 자신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팀이 그랬다”며 메시 중심적으로 국가대표팀이 만들어졌어도 마라도나의 성과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데 브리토는 “메시는 경이적인 선수다. 그러나 마라도나가 메시보다 더 천재적인 선수다”라고 마라도나가 모든 면에서 메시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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