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햄버거×피자 좋아해 살쪘을 것” 전 첼시 GK 불카 증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6 15:1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아웃이 유력한 가운데, 과체중 원인을 안다는 증인이 등장했다.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1억 유로(1,32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공식 1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23일 아자르는 레반테과 라리가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공격을 책임졌다. 부상 회복 후 약 3개월 만에 실전에 나섰지만, 또 다쳐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됐다. 진단 결과 오른발 비골 골절로 밝혀졌다.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마르카’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시즌 아웃을 점쳤고, 6월 있을 유로2020에서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26일 첼시 출신 골키퍼 마르친 불카(파리 생제르맹)가 아자르의 식생활 문제를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불카는 “아자르는 피자와 햄버거를 좋아한다. 피자집에 가면 항상 있더라”며, “물론 그는 축구 외에 다른 것에 일절 관심 없다. 신경 쓰지 않는다. 첼시에서 문제가 없었지만, 레알에서 최근 부상을 보면 아마 기존보다 체중이 늘어났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아자르는 시즌 전부터 과체중으로 언론과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불카가 언급한대로 살이 쪄 컨디션 관리에 문제가 발생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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