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유니폼 바꿔 영광, 이제 내 보물” 꿈 이룬 인시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7 09:0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나폴리 주장 로렌조 인시네(28)가 꿈을 이뤘다.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와 셔츠를 교환했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전 인시네는 “내 생각에는 현재 세계 최고는 메시”라고 존중을 표했다. 이날 완장을 찬 인시네는 동료들과 준비한대로 메시를 잘 막았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인시네는 “잘해낼 거라고 믿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어찌 됐든 바르셀로나전 무승부는 달콤했다”고 소기에 목적을 달성한데 만족했다.

90분 동안 사투를 벌인 인시네는 경기 후 메시와 유니폼을 바꿨다. 평소 메시를 동경했던 그는 “메시와 맞대결해 감동적이었다. 사실, 경기 전 메시에게 유니폼을 교환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흔쾌히 수락했다. 정말 기뻤다. 이제 셔츠는 내 보물이 됐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인시네는 바르셀로나와 2차전과 리그 우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 우리가 원정인 만큼 신중히 임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가올 토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리그 정상(현재 6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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