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이주연 매수→주지훈 모욕[★밤TView]

손민지 기자  |  2020.02.28 23:19
/사진=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하이에나'의 주지훈이 김혜수에게 한방 먹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는 이슘의 대표 하찬호(지현준 분)의 내연녀 서정화(이주연 분)를 정금자(김혜수 분)에게 뺏기며 하혜원(김영아 분)의 신뢰를 잃게 되는 윤희재(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슘 그룹 하회장(이도경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정금자 대 윤희재의 싸움이 벌어졌다. 윤희재는 서정화의 전담변호를 맡아 하찬호를 감금·폭행 혐의로 소송 할 계획을 세웠다. 그는 하찬호의 권력 경쟁자인 하혜원의 편에 서며,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이를 하찬호의 변호사 정금자가 가만히 내둘 리 없었다. 윤희재에게 하혜원이 있다면, 정금자에겐 하회장이 있었다. 정금자는 하회장으로부터 서정화의 마음을 돌려 고희연에 하찬호와 함께 데려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서정화를 설득하기 위해 정금자는 서정화의 통화기록에서 서정화의 인맥을 입수했고, 윤희재가 보낸 사람인 척 서정화의 병실에 들어갔다.

나중에야 이를 알게 된 윤희재는 충격에 휩싸였다. 서정화는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희재는 상황을 뒤엎기 위해 "하찬호를 법정에 세우고 증언까지만 해라. 이후엔 외국으로 보내드리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서정화는 이에 동의했다. 이로써 서정화가 다시 윤희재의 편에 서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서정화가 하찬호의 팔짱을 끼고 고희연에 등장한 것. 이는 정금자의 승리를 의미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쳐.


앞서 서정화와 은밀히 만난 정금자는 그녀가 하회장의 세 번째 부인의 아들, 즉 하찬호의 이복동생 하준호와 사랑하는 사이였음을 알아냈다. 그녀는 하준호와 서정화가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며 설득에 나섰다. "하찬호든 하준호든 다 끊어야 살 수 있다.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해라. 그들이 딜을 해오면 그걸 받아들이는 척을 해라"라며 연기할 것을 제안했던 것.

정금자의 비서(오경화 분)는 화장실에서 서정화와 접선해 옷을 바꿔입고 병실에 있던 서정화가 탈출 할 수 있게 도왔고, 이러한 이유로 서정화는 하회장의 고희연에 참석하게 된 것이었다.

고희연이 끝난 후 하혜원은 윤희재의 얼굴에 물을 부으며 "자격미달이야 당신. 앞으로 내 눈에 띄지 말고 죽은 듯 살아라"라고 모욕을 줬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