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터 래빗2'의 개봉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여름까지 연기되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피터 래빗 2 : 런 어웨이'의 개봉이 연기 됐다.
'피터 래빗' 속편은 오는 3월 27일 영국과 유럽 시장에서 개봉할 예정이었다. 미국 개봉일은 4월 3일이었다.
그러나 소니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개봉을 8월 7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피터 래빗'은 전 세계적으로 3억 5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와 이탈리아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영화관의 문을 닫아, 이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봉이 미뤄진 것은 '피터 래빗'뿐만이 아니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인 '노 타임 투 다이' 역시 4월에서 11월로 개봉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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