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로나19 직격탄' EPL도 멈췄다... 4월 3일까지 중단

심혜진 기자  |  2020.03.13 20:18
프리미어리그 로고./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4월 3일까지 중단된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13일(한국시간) "영국축구협회(FA), 프리미어리그, EFL 및 FA 여자 슈퍼리그와 FA 여자 챔피언쉽은 현지시간으로 4월 3일까지 프로축구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축구계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첼시의 허드슨-오도이의 감염 소식이 전해졌다. 또 에버턴 선수 1명과 코칭스태프도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격리된 상태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결정을 내렸다. 사무국은 긴급 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모든 남녀 프로축구 활동을 중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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