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노이어에 일침..."그 나이에 4년 재계약 원해? 건방지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1 19:3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타어 마테우스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에게 일침을 가했다.

노이어는 뮌헨의 레전드라고 해도 될 만큼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이에 노이어는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좀 더 이어가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섰지만 구단과 의견 차이가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31일(현지시간) “노이어는 2025년까지 뮌헨에 남길 원하지만 뮌헨은 2023년까지만 연장하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뮌헨은 알렉산더 뉘벨(샬케)을 육성하기 위해 하루빨리 그를 주전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노이어는 당장 주전 자리를 물려줄 생각이 없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다음 시즌 노이어에게 15경기를 양보해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노이어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칼럼을 통해 노이어에게 일침을 가했다. 마테우스는 “요즘 같은 시대에 고마움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면서 “노이어는 그 나이에 성사될 수 없는 조건을 강력하게 내세우고 있다. 정말 건방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이어를 향해 겸손을 요구했다. 마테우스는 “만약 뮌헨이 2023년까지 계약을 제안하고 선수가 2025년까지 계약을 원한다면 노이어는 2024년에 합의해야 한다. 계약을 완강히 고집하는 건 건방진 짓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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