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4강 주역' 박지성 "아시아 월드컵 영웅" 5인 선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2 15:1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역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5인에 박지성(39)을 포함했다.

AFC는 세계 최고 무대인 월드컵에서 가장 빛났던 아시아 선수들을 조명하며 박지성을 '월드컵 영웅' 5인에 선정했다.

박지성은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팀 케이힐(호주), 혼다 게이스케(일본), 알리자베르 베이란반드(이란)와 함께 아시아 월드컵 영웅으로 분류됐다.

'캡틴박'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까지 총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누비며 모든 대회서 골을 기록했다. 한일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을 무너뜨리며 4강 신화 주역이 됐고 독일월드컵에서는 준우승국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남아공월드컵에서도 그리스전 득점으로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끌며 한국 축구 역사를 썼다.

AFC는 박지성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하며 "고국서 열린 한일월드컵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약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스 등 월드컵에서 뽑아낸 3골을 자세히 설명하며 아시아 유일의 월드컵 4강 및 두 차례 16강 진출 성과를 강조했다.

AFC는 월드컵에서 활약한 또 다른 한국 선수로 홍명보, 안정환, 손흥민을 언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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