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작전타임을...' 터치플레이, 대전고와 '박빙 승부'

김우종 기자  |  2020.04.03 14:24
경기 후반 1:1 대인 마크를 하는 이승준(오른쪽). /사진=H ENT 제공
KBL 농구 레전드들의 눈빛을 달라지게 만든 박빙 승부가 펼쳐진다.

버거&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후원으로 제작되는 '맘스터치 새싹밟기 프로젝트'로 터치플레이가 이번에는 대전고를 방문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16강 진출팀 중 하나인 대전고는 우지원, 신기성, 김승현, 박민수, 하승진, 이승준, 이동준 등 KBL 레전드로 구성된 터치플레이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

터치 플레이는 점프볼부터 방심하며 대전고에 공격권을 내주고 시작했다. 대전고는 터치 플레이 선수들이 얕잡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했다.

우지원이 상대의 리드에 3점 슛으로 응수하자 대전고 역시 3점 슛으로 맞수를 놓았다. 치고 받으며 점수를 올리는 사이 대전고는 모든 선수가 3점 슛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황한 터치 플레이는 역대 경기 중 가장 빨리 타임아웃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터치 플레이는 대전고의 3점 슛을 막기 위해 하승진 대신 박민수를 투입, 외곽 수비를 보강했다. 하지만 대전고는 지금까지 터치 플레이가 상대한 새싹들과 달랐다. 터치플레이가 하이-로우 플레이를 펼치자 이에 맞수를 놓기도 하는 등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앨리웁까지 시도한 대전고는 터치 플레이의 눈빛을 달라지게 했다.

심기일전한 터치 플레이는 리드를 잡았지만 대전고가 3점 슛으로 따라붙으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대전고는 터치 플레이와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고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쳤다.

이어지는 대전고 2편에서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4쿼터에서 진검승부를 펼친 양 팀은 승부를 가르는 역대급 명장면을 연출한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 승부는 3일 오후 공개되는 '터치플레이'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네이버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8개교로 선택된 참가팀에는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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