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문에 코로나 시작”... 도 넘은 인종차별 눈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18 11:41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세계적인 스타가 감수해야 하는 문제인 걸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고 있다.

SNS 축구 계정 ‘433’은 12일(한국시간) 과거 손흥민의 골 장면을 소환했다.

해당 영상은 2014년 레버쿠젠 소속의 손흥민이 슈투트가르트와 마주한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의 킥을 끊어낸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계정은 로켓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 역시 게시물에 '좋아요'를 하며 화답했다.

대부분의 팬 역시 “손날두”, “슈팅이 로켓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팬이 득점 후 동료들과 포옹하는 손흥민의 모습에 “저 포옹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됐다”라며 인종 차별성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은 22개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에 국내 팬이 항의하자 또 다른 팬은 “농담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433'
영상=박성묵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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