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진세연 "사빈 털털한 인물..재미있게 도전"

한해선 기자  |  2020.04.20 14:22
/사진=KBS


배우 진세연이 '본 어게인'에서 털털한 이미지 변신을 했다.

20일 오후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세연은 1980년대에 '오래된 미래'라는 헌책방의 주인이자 확장성 심근 병증을 앓는 정하은, 현세에는 유골들의 사연을 밝혀내려는 뼈 고고학자 정사빈으로 분했다.

진세연은 '본 어게인' 출연 이유로 "대본을 읽는데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며 작품의 재미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빈이가 굉장히 털털한 인물이다. 사빈이 같은 캐릭터를 처음 해본다. 나에겐 도전적이었고 너무 재미있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장기용(공지철, 천종범 역), 진세연(정하은, 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 김수혁 역)은 1980년대 전생과 30여년 후 현재를 넘나들며 1인 2역을 펼친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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