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CP "1주년, 안정환에 고마운 마음"[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06.15 09:29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CP가 방송 1년을 보낸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뭉쳐야 찬다'는 지난 2019년 6월 13일 첫 방송했다. 안정환 감독을 필두로 팀 어쩌다FC가 창단,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14일 방송 1주년을 맞이 했다.

성치경 CP는 15일 스타뉴스에 "요즘에 (방송사) 프로그램도 많도, 어려운 시기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뭉쳐야 찬다'가 1년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다. 다행이고, 한편으로 함께 해 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성 CP는 "'뭉쳐야 찬다'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뭉쳐야 찬다'가 보여줄 모습에 대해 "지금까지 어쩌다FC가 오합지졸에서 '팀'이 되는 과정이었다. 이제 대회 출전 등 한 단계 높은 곳으로 가는 과정이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있어서 준비 중에 있다. 기존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앞으로 어쩌다FC가 보여줄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성치경 CP는 '뭉쳐야 찬다'의 팀 어쩌다FC를 이끌어 온 안정환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안정환 감독이 없었더라면, 이 프로그램은 성사가 안 됐을 것이다"면서 "감독 제안을 수락해주고, 어쩌다FC 팀을 이끌어 와준 것이 고맙다"고 밝혔다.

또 "이게 예능이지만, 실제로 본인이 운영하고 관여도 많이 하면서 이끌어 주고 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저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는 어쩌다FC 창단 1주년을 맞아 축하 파티를 열었다. 또 첫 대결을 펼쳤던 FC새벽녘을 상대로 리벤지 스페셜 매치를 펼쳤고,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어쩌다FC는 1년 전보다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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