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팬 5명과 '밀착' 랜선 미팅 '직관 아쉬움' 달랬다 [★창원]

창원=한동훈 기자  |  2020.07.19 17:53
박민우(우)가 19일 창원 NC파크 프리미엄라운지서 랜선 팬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팬들의 '직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랜선 팬미팅을 기획했다. 간판스타 박민우(27)가 첫 주자로 나서 '소수정예' 팬들과 의미 깊은 스킨쉽을 나눴다.

NC는 19일 낮 12시 30분부터 창원 NC파크 프리미엄 라운지서 약 30분 동안 박민우의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NC 다이노스 어플리케이션 포인트몰을 통해 참가권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NC는 "코로나19로 인해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팬들과 질의 응답, 친필 사인볼 선물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이스 구창모(23)도 깜짝 게스트로 참가했다.

◆박민우와 팬들의 일문일답.

-개인적인 우승 공약은?

▶팀 공약인 다음 시즌 개막전 티켓을 팬들에게 선물하겠다. (개인 공약은 대답하지 못했다.)

-즐겨 듣는 노래는?

▶하트시그널 삽입곡을 좋아한다.

-요즘 소확행은?

▶작은 누나가 임신했다. 조카가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끝내기 안타를 칠 경우 많은 선수들이 벼르고 있다. 누구를 방패로 삼을 것인지?

▶다른 선수들이 끝내기를 했을때 그동안 쌓아온 업적(?) 들이 많아서 도망가야 할 것이다. 감독님 뒤에 숨어 있겠다.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박봉사'라는 별명이 생겼다.

▶봉사활동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는데 요즘 조금씩 살을 찌우면서 체력관리 잘 하고 있다. 팬들사이에서 '박봉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친누나가 이야기 해줘서 잘 알고있다.

한편 NC의 '랜선 팬미팅'은 매월 열린다. 다음 선수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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