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2월 자신과 결혼하는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다음주인 26일 방송의 예고편이 전해졌다.
'뭉찬' 예고 영상에서 안정환은 "정말 특별한 응원팀을 한 분 모셨다"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지금 가장 행복하고 핫한 분"이라며 양준혁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등장했고, 양준혁은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춤을 추며 백허그를 했다.
이에 어쩌다FC 팀원들은 소리를 질렀고, 김용만은 "준혁이에게 이런 날이 오냐"며 함께 기뻐했다.
이후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경기를 뛰는 양준혁을 향해 큰 소리로 "파이팅"이라고 응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삼성 야구팬이었다가 양준혁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10년째다.
양준혁은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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