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의 다짐 "처참했다...남은 2경기에 모든 걸 쏟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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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첼시에 1-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 팬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리그 재개 후 8경기(6승 2무) 무패 행진을 포함해 최근 19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기에 FA컵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첼시에 패하며 꿈은 좌절됐고, 올 시즌도 무관이 확정됐다.

래쉬포드는 하루 뒤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을 숨길 곳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어제 경기에서 충분하지 않았다. 나는 처참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지워야 하며, 이번 주 중요한 2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2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27일(0시)에는 레스터 시티 원정을 통해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2경기에서 맨유의 TOP4 진출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

래쉬포드는 "팬들의 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뒤에 모든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팬들이 더 힘을 불어주길 부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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