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리뷰] '연이틀 불쇼는 없다!' 키움, 삼성에 전날 패배 설욕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8.30 20:34
시즌 5승째를 거둔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29일)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키움은 29일 당했던 4-5의 충격 역전패를 되갚았다. 반면 삼성은 2연승이 무산됐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2패)을 거뒀다. 이어 등판한 양현, 김상수 등 필승조가 실점하지 않았다. 조상우가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범한 전날과 달랐다.

타선에서는 이지영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웅빈 역시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혼자 3타점을 기록한 이지영.

◆선발 라인업

- 키움 :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3루수)-이정후(우익수)-러셀(유격수)-허정협(좌익수)-김웅빈(1루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변상권(중견수). 선발 투수는 브리검.

- 삼성 :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팔카(우익수)-이원석(1루수)-김동엽(지명타자)-박계범(3루수)-김지찬(유격수)-김도환(포수). 선발 투수는 라이블리.

◆선제 실점에도 5회 역전한 삼성.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의 범타 이후 이지영이 좌익수 방면 적시 3루타를 때려내 김웅빈을 홈으로 불렀다. 키움의 1-0 리드.

삼성도 5회초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김동엽의 좌전 안타 이후 박계범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지찬이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1,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다음 김도환이 희생 플라이를 쳐 1-1 균형을 맞췄고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추가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한 키움.

키움은 5회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이후 허정협과 김웅빈이 연속 안타를 쳤고 김혜성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지영이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2가 됐다.

이날 키움 불펜은 빈틈이 없었다. 8회와 9회를 양현과 김상수가 나눠 잘 막으며 1점차로 경기를 끝냈다. 4아웃을 책임진 김상수는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세이브를 올린 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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