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 영입 작업 이제는 끝낼 듯 (데일리스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12 07:51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지난 오랫동안 ‘영입 1순위’로 관심을 가져왔던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 대한 영입 작업을 끝내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영국 ‘데일리스타’가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끝이 보이지 않는 도르트문트와의 산초 영입 줄다리기와 거절에 지쳤으며 이제 다른 대안을 알아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산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타깃으로 두고 있었다는 점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800만 파운드를 고수한 채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최대 8000만 파운드를 책정해 놓았다.

또한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의 판 더 비크를 영입해 이제 산초를 그 정도 높은 가격과 긴 시간을 들여 영입할 만한 가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도르트문트가 이적료를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산초 대신 그의 대안이라 할 수 있는 더글라스 코스타, 주앙 펠릭스 등을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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