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뽕숭아학당' PART15 음원이 발매된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8회분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부른 곡들은 16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시작으로 조영남, 이찬원 '딜라일라', 송창식, 영탁 '담배가게 아가씨', 김세환, 장민호 'Don’t forget to remember', 조영남, 임영웅 '화개장터'가 수록된다.
이어 이찬원 '사랑이야', 장민호 '목장길 따라', 송창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조영남, 영탁 '그대 그리고 나',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향수'까지 총 10곡이 발매된다.
송창식은 후배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이에 영탁은 심장이 떨린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듀엣 무대를 시작했다. 노래가 시작하자 영탁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바로 무대를 쥐락펴락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임영웅과 조영남은 '화개장터'를 함께 열창했다. 두 사람은 경쾌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화음을 더해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흥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임영웅은 이장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선곡, 임영웅 특유의 촉촉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또 다른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찬원은 함춘호의 기타 연주에 맞춰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열창했다. 이에 감명받은 송창식은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더했다. 세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무대를 마쳤다.
장민호는 김세환과 함께 '꽃사슴 듀오'를 결성, Bee Gees의 'Don’t forget to remember'를 불렀다. 장민호는 김세환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연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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