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실패' 반복 안 한다...발렌시아, 이강인과 재계약 작업 (西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16 13:47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20)과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발렌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정적 위기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강행했다. 다니 파레호, 로드리고 모레노, 페란 토레스 등 주축 선수들을 이적 시켰고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다.

리빌딩의 중심은 이강인이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새 시즌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중용됐다. 레반테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발렌시아의 4-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중심의 팀을 완성시키기 위해 그와 재계약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은 16일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계약 연장 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토레스와 같은 문제가 다시 생기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상품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아시아의 팬들은 클럽보다 선수에 매료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강인을 통해 그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강인은 이미 한국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축구선수다. LG, 게토레이, KT 등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고 설명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재계약 협상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이강인은 금액보다 팀에서 맡게 될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고 알려졌다. 스페인 '코페'에 따르면, 이강인의 재계약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계약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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