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도 디즈니도 못살린 극장가..추석 韓영화가 살릴까

김미화 기자  |  2020.09.30 11:00
/사진=각 영화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디즈니도 못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한국 극장가에 야심차게 출격한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를 살릴까.

추석 연휴를 맞아 3편의 영화가 지난 29일 동시에 출격했다. '담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국제수사'가 주인공이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 '테넷'이 개봉 한달이 지났음에도 불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박스오피스가 확 줄어들어 누적관객은 169만 명(29일 기준)에 그쳤다.

지난 9월 17일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디즈니 '뮬란' 역시 2주 동안 22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놀란도, 디즈니도 큰 힘을 쓰지 못한 극장가에서 가족을 겨냥한 한국 영화가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먼저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B급 코미디 영화가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연출로 웃음으로 무장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 명품배우들이 뭉친 코미디다.

과연 어느 영화가 추석 극장가의 승자가 될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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