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두산, KS 엔트리 30인 발표... '이재학 제외-유희관 포함'

고척=박수진 기자  |  2020.11.16 16:13
이재학(왼쪽)과 유희관. /사진=OSEN
NC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나설 30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NC는 이재학(30)이 빠졌고 두산은 유희관(34)을 포함했다.

NC와 두산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일, 양 팀의 출장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NC는 이재학을 제외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6.55로 좋지 않았던 이재학은 두산 상대로도 약했다.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다. 결국 2016년에 이어 한국시리즈 무대를 또 밟지 못하게 됐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와 동일하다. 지난 13일 KT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맞았던 유희관을 그대로 엔트리에 남겨뒀다. 김태형(53) 두산 감독은 "정규 시즌에서 10승은 했지만 공 자체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만 NC전에는 괜찮았다. 당장 어떻게 쓰겠다는 말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활용법에 대한 말을 아꼈다.

출장자 명단.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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