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前 코치는 지난 2003년 SK 수펙스팀(1군)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퓨처스감독, 루키팀 책임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다음 시즌부터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SK에 복귀하게 됐다.
채병용은 올 한 해 동안 SK에서 코치 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퓨처스 및 루키팀 보조 코치, 전력분석원, 스카우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1시즌부터 구단 원정 전력분석원을 담당하게 됐다.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채병용은 "원정 전력분석원은 많은 경기를 관찰하며 야구와 선수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데이터 분석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자리인데,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자마자 내게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원정 전력분석원으로서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채병용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4순위로 SK에 입단하여 2019년까지 팀에 기여한 원클럽맨'이다. 총 15시즌동안 451경기에 등판해 통산 84승 73패 29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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