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공격수 SON 닮았다" 21세 AC밀란 유망주 누구?

심혜진 기자  |  2020.12.08 17:14
옌스 페테르 하우게. /AFPBBNews=뉴스1
이탈리아에서도 손흥민(28·토트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 이탈리아 기자가 AC밀란 유망주를 보며 손흥민을 떠올렸다.

유망주는 바로 노르웨이 출신의 옌스 페테르 하우게(21·AC밀란)다. 그는 올 여름 노르웨이 보되-굴림트에서 이적료 500만 유로(약 65억 원)에 AC밀란으로 이적했다.

AC밀란 유니폼을 입기 전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뜨거웠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하우게의 선택은 AC밀란이었다.

하우게는 전 소속팀에서 117경기 35골 30도움을 기록했고, 연령별 대표에도 꾸준히 뽑히며 자기 기량을 성장시켰다. 그리고 빅리그로 넘어왔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하우게는 지난 4일 열린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5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팀의 4-2 역전승을 이끌었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러자 카를로 펠레가티 기자는 하우게를 손흥민과 비교했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를 통해 "하우게는 지금 어리기 때문에 당장 월드 클래스 수준의 선수와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그의 움직임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손흥민을 닮았다. 손흥민은 현재 세계 10대 공격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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