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일우와 김재원, 김선호가 '2020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4일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일우, 김재원, 김선호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한 김일우는 소감에서 "남들보다 늦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니 이런 날도 왔다. 처음 '살림하는 남자는'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같이 고민해주고 걱정해준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한 김재원은 "대상과 견줄만한 상이 신인상인데 저에게 주셔서 감사하다. 20년 이상 배우 생활하면서 능력 이상으로 좋은 상을 받아왔는데 이번 상도 그러하다.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은 배우 김선호에게 돌아갔다. 김선호는 "배우로서 '1박2일'에 출연하는 것도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0 KBS 연예대상'은 전현무, 진세연, 김준현의 진행으로 꾸며져 올 한해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2020년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1박 2일 시즌4',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이 올랐으며 영예의 대상 후보에는 김숙, 김종민, 이경규, 전현무, 샘 해밍턴 가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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