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호날두 '사업가' 재시동, 호텔 문 다시 열었다

김동영 기자  |  2020.12.28 15:45
지난 2016년 페스트나 CR7 호텔 개업식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운영하는 호텔이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다시 오픈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오늘 푼샬의 호텔이 문을 다시 열었다. 너무 기분 좋다"고 적으며 호텔 수영장 사진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이면서 사업가이기도 하다. '페스타나 CR7'이라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하나가 있고, 자신의 고향 마데이라의 푼샬에 하나가 있다.

당초 스페인 마드리드에 3호점을 열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동시에 푼샬의 호텔도 휴업에 들어갔다.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운영이 어려웠고, 잠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폐업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호날두는 이 호텔을 다시 열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유럽을 휩쓸고 있는 상황임에도 재개장을 택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도 받고 있다.

호날두는 호텔 사업을 크게 키울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2개이지만, 마드리드, 영국 맨체스터,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에 호텔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호날두가 SNS를 통해 자신의 호텔 재개장 소식을 알렸다. /사진=호날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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