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또 분노 "엄연한 마녀사냥..19년간 인권 유린당해"

박소영 기자  |  2021.01.10 11:31
/사진=유승준 유튜브 채널
가수 유승준이 재차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승준 팩트체크 요약정리 Pt.4 #19년입국금지#언제까지 #이유 #공정성과형평성 #마지막요약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병역기피로 간주되어 법의 공정한 심판이나 적법 절차를 따지지도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입했다"며 억울한 심정을 또 한 번 토로했다.

이어 "정말 법에 위배되는 행위나 불법을 행했다면 죗값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범법행위가 없었음에도 19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침해한 것에 대해 법무부는 사과하고 그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유승준 유튜브 채널
유승준은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 한다. 어떤 이유라도 대상에 따라 결론이 바뀌지 않아야 한다"라며 "내가 추방당할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가. 나는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 병역 면제자이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왜 입국금지 명령은 법무부가 내리고 외교부와 병무청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찌질한 구경꾼처럼 구느냐. 장관님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며 법무부를 비난했다.

또 유승준은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병무청 자료를 보면 매년 국적을 버리고 병역의 의무가 소멸된 사람이 연평균 3600명~4000명에 달한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병역기피로 간주되어 입국금지를 당한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상 나 단 한 명 뿐이다"고 설명했다.

/사진=유승준 유튜브 채널
유승준은 해당 영상을 통해 자신의 정치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좌파, 우파, 보수고 진보고 그런 거 모른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 없다"라며 "나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맞고, 선하고 올바르고 공평하다면 그 편에 설 것이다. 내가 했던 말이 우파에 가깝다면 우파로 봐도 상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국금지 조처에 대한 억울함을 어러 차례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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