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는 폭격' 지동원, 2G 만에 데뷔골! 팀은 역전패

박수진 기자  |  2021.02.06 22:53
지동원. /사진=브라운슈바이크 공식 SNS
지동원(30·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이 독일 2부 리그에 출전한 지 2경기 만에 첫 골을 만들어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린 하노버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만에 골을 넣었다.

이날 지동원은 브라운슈바이크 유니폼을 입고 2번째로 출전했다. 지난 1월 30일 홀슈타인 킬과 19라운드전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 도움을 기록한 이후 첫 선발 출장 경기였다.

전반 17분 만에 지동원이 선취골을 넣었다. 스로인으로 시작된 공격에서 지동원이 기막힌 오른발 슈팅을 꽂아넣은 것이다. 원 소속팀 마인츠 기록까지 합쳐도 지동원의 시즌 첫 골이었다.

하지만 브라운슈바이크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전반 34분 빅토르 슐레마니에게 1-1 동점 골을 허용했고 전반 36분 마빈 드크슈에게 역전 골까지 헌납했다. 허술한 수비가 문제였다.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던 지동원은 후반 들어 조금씩 지쳐가는 기색을 드러냈다. 1부리그 마인츠 소속으로 6경기 모두 교체 출전했기에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듯했다. 결국 지동원은 후반 36분 압둘라히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지난 1월 30일 홀슈타인 킬전 1-3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2부리그 18개 구단 가운데 17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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