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권나라 "김명수 입대 아쉬워, 시즌2 해야하는데.."[인터뷰]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 비밀 수사단' 홍다인 역

윤성열 기자  |  2021.02.17 07:00
/사진제공=스토리라임


배우 권나라(30·권아윤)가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하 '암행어사')에서 함께 연기한 동갑내기 배우 김명수(30)의 군 입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권나라는 16일 스타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암행어사'에서 다모 홍다인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암행어사 성이겸 역의 김명수와 찰떡 호흡을 맞추며 통쾌한 '사이다'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나라는 "김명수와는 동갑이고 생일도 같다"며 "감사하게도 그런 친구와 작품 안에서 호흡할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또한 "굉장히 섬세하고 배려심 넘치는 친구라 계속 내가 챙김을 받았다"며 "배려를 많이 해준 덕분에 더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김명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명수는 '암행어사'를 끝으로 잠시 연기 활동을 접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오는 22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암행어사'는 김명수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권나라는 "(김명수의) 입대 얘기는 작품 촬영하기 전에 감독님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김)명수 씨한테 '만약에 이 작품이 끝나고 시즌2가 나오면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아쉽다'고 했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이어 "저희 드라마가 시작하기도 전에 시즌2 얘기가 나왔었다"며 "'잘 되면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촬영 도중 시청률을 보고 시즌2 얘기가 나오니까 저랑 이이경 선배랑 '우리 시즌2 바로 이어서 해야 하는데 명수가 군대 가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권나라는 "조언은 이이경 선배가 많이 하고, 나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군대에 가면 꼭 한 번 면회를 가겠다고 했다. 코로나19가 풀리고 나면 같이 작품 하는 친구들과 면회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조수민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9일 14%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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