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오늘(22일) 해병대 입대..팬들과 잠시만 안녕

가수 겸 배우 김명수/사진=매니지먼트 이상

가수 겸 배우 김명수가 해병대에 입대, 팬들과 잠시 이별한다.

김명수는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해병대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그의 입대 현장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인해 비공개다.

김명수는 지난 10일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종영 서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잖아요. 그 중 한명이 김명수 저이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습니다"고 해병대 지원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입대를 앞두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라며 "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면 더 늦기 전에 군복무를 마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명수는 입대 전 지난 20일 온라인 팬미팅 '2021 김명수 온택트 팬미팅-리멤버 어스'를 개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보다 앞서 3일에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싱글 '메모리'를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종영한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주연 성이겸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4%(16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김명수는 오는 2022년 8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명수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그룹 활동 외에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엄마가 뭐길래'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군주-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단, 하나의 사랑' '어서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