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서 4-1로 이겼다. 후반에만 3골을 넣어 승점 3점을 챙겼다. 리그 3연승 행진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해리 케인(28)-베일-손흥민으로 이어지는 KBS 라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케인과 베일이 나란히 2골씩 넣었고 손흥민도 1개의 도움을 적립해 리그 9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에 나왔다. 베일은 경기를 마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랑 괜찮나. 그의 남자(케인을 지칭) 사이에 당신이 끼어들었는데"라는 질문을 받자 "문제없고 좋다. 우리 모두가 항상 골을 넣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팀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답했다.
조세 무리뉴(58) 토트넘 감독 역시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베일과 케인이 놀라운 골을 넣어줬다. 손흥민 역시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선수단은 행복하다. 부정적인 압박은 느끼지 않는다. 좋은 주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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