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눈밖' 알리, 깔끔한 수트 차림 왜? "밖에서 기쁨 얻으려"

김동영 기자  |  2021.03.24 00:53
데이트 앱에 올린 알리의 프로필 사진. /사진=더선 캡처
델리 알리(25·토트넘)가 이별의 아픔을 다른 사랑으로 치유하려 한다. 연예인 등 셀럽들이 모인 데이트 앱에서 찾는 중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모델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알리가 연예인 데이트 앱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있다.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밖에서 기쁨을 얻고자 한다"고 전했다.

알리는 모델 루비 매(26)와 최근 결별했다. 2016년부터 연인 관계로 지냈다. 2018년 잠시 헤어졌으나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달 초 최종적으로 헤어졌다. 알리가 집에서 게임을 너무 오래 한다는 이유를 들어 매가 알리를 찼다.

팀에서는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눈밖에 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별의 아픔이 더해졌다. 다시 연인을 찾는다. 셀럽과 연예인들이 모인 데이트 앱에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잡지 촬영 때 찍은 깔끔한 수트 차림의 사진이었다.

더 선은 "알리가 고급스러운 데이트 상대를 원하고 있다. 해당 앱에는 부유하고 유명한 이들이 모여 있다. 벤 애플렉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의 친구는 "알리는 매와 결별에 여전히 화가 나 있다.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점도 안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시작하고자 한다. 마음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부진한 알리이지만, 그래도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슈퍼스타라 할 수 있다. 이쯤 되니 아무나 만나는 것보다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모양이다. 유명 축구선수와 셀럽의 만남은 과거부터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델리 알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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