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Star', 美 라디오 9주 연속 차트인 '기록 소녀들'

한해선 기자  |  2021.03.24 09:36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북미 라디오 차트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이달의 소녀의 'Star'(스타)가 북미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 40' 팝 라디오 차트에서 37위(3월 14일 ~ 3월 20일 집계 기준)를 차지했다. 이로써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의 수록곡 'Star'가 1월 말 '미디어베이스 톱 40' 팝 라디오 차트에 첫 진입한 후 꾸준한 차트 상승 곡선과 함께 미국 전역의 라디오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달의 소녀의 'Star'가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라디오 시장에서 성공한 것은 국내외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K팝 걸그룹으로서 최초로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베이스'는 미국 및 캐나다 160개 이상의 라디오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1,800개 이상의 미디어 매체를 측정 및 모니터링하여 차트와 데이터를 기록하고 발표하는 음악 산업 서비스 업체로, 차트의 데이터는 인기 라디오 카운트다운 쇼와 TV 음악 시상식 프로그램의 순위 및 시상 선정 기준으로도 이용된다.

이달의 소녀의 북미 라디오 차트 진입 및 성장세와 관련해 미국 빌보드 측은 빌보드 매거진의 코너인 차트 브레이커 챕터를 통해 “이달의 소녀 북미 팬들이 미국 전역의 라디오와 DJ들에게 손을 내밀어 더 많은 스핀을 요청하고 있고,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의 적극성은 매우 놀랍다”라고 호평했다.

이달의 소녀는 '12:00' 발매와 동시에 5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미국 롤링스톤 '톱200' 2주 연속 진입,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 등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기록 소녀들'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의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Ball)’의 프리쇼인 ‘징글볼 빌리지’(JingleBall Village) 라인업에 합류해 온택트로 출연했다. 이어 지난 8일 미국 인기 라디오 DJ 잭 생(Zach Sang)이 진행하는 '잭 생 쇼'(Zach Sang Show)에 출연하는 등 현지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예능, OST,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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