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의 안재욱이 이승기에게 권화운 뇌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을 수술해준 의사가 한서준(안재욱 분)임을 알아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헤드헌터 한서준이 살해한 피해자들 손가락에 숫자와 영어로 조합된 문구가 새겨져있는 걸 발견했다. 이는 실험체에 새기는 문구였고, Se는 실험체의 준말, 희생자 순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정바름은 한서준을 찾아가 "내 머릿속에 성요한 뇌를 집어넣은 거야?"라고 물었다. 한서준은 "생각보다 빨리 알아챘네, 시시하게. 헤드헌터, 사람들이 붙여준 그 별명 말이야. 아주 마음에 들어"라며 "모든 게 완벽했는데 살인도, 실험도.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었는데 하필 그 꼬맹이 때문에 이 신세가 됐단 말이지. 그런 눈으로 보지마. 난 그저 인류를 위해 인간 머리 몇 개를 희생 시켰을 뿐이야. 모든 일에는 소소한 희생이 필요한 거잖아"라고 말했다.
정바름이 분노하자 한서준은 "그 소소한 실험들 덕분에 네가 지금 살아있는 거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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