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데뷔한 배우 하지원의 그림 1점이 벌써 팔렸다.
하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청담 쇼륨 아틀리에'에서 개막한 '우행(牛行)_Amulet 展'에 소를 그린 'Super Cow(슈퍼 카우)' 시리즈 3점을 걸었다. 3점 중 1점이 팔렸다.
하지원의 '슈퍼 카우' 시리즈는 밝고 강렬한 색과 선으로 소의 특징을 표현했다. 그는 전시 영상을 통해 "빨리 세상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 안에 있는 소에 긍정적 에너지를 담았다"고 했다.
그림 작업을 통해 힐링을 얻는 하지원. 그는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그림을 통해 푼다고 밝혔다. 그림은 하지원에게 또 다른 언어이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는 매개체다.
하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수의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취미로만 그림을 그리던 그림을 갤러리에 걸게 된 사연에는 전시기획사 레이빌리지의 삼고초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빌리지 관계자는 "전문가가 보기에 그림의 색감과 터치감이 좋아서 몇 개월 설득 끝에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원은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에 출연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