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이수현 "은퇴 계속 생각..아이유 조언 도움 돼"

여도경 기자  |  2021.04.19 22:05
'독립만세' 이수현 "은퇴 계속 생각..아이유 조언 도움돼"

악뮤 이수현이 '독립만세'에서 슬럼프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이수현의 불면증 타파를 위해 방송인 송은이와 PD 재재가 함께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현은 "요즘에 재미있는 게 없다. '놀고 싶다'라기보다는 '쉬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그런데 쉴 수 없지 않냐. 잘 잤을 때를 생각해보면 내일 있을 일이 기대됐던 때다. 그런 마음이 지금 없고 '다음주에 쉴 수 있는 날은 이때밖에 없네' 싶다. 이찬혁이 노래 들려주면 시큰둥하다. 노래를 들려주면 '좋아. 근데 다른 가수한테 더 어울리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 1년 동안 하고 싶은 걸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선배들을 많이 찾아갔는데 아이유가 내 나이 때 슬럼프가 왔다더라. 그래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1년 전만해도 '은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유희열에게 '음악하는 거 재미없어요'라고 하니까 진짜 슬픈 표정으로 '진짜야?'라고 묻더니 이찬혁에게 뭐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배로서 너 같은 후배를 보는 게 기쁨이다. 네가 음악을 그만두면 슬플 거 같다'고 하더라. 유희열이 아까워할 정도면 나는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수현은 스튜디오에서 "제일 깊은 (슬럼프) 시기는 벗어났다. 독립하면서 내 삶을 만들어갔고, 일과 삶이 분리되면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6. 6'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7. 7'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8. 8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