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나인우, 김소현 위해 출정..'사랑 바보'[★밤TV]

이경호 기자  |  2021.04.20 06:10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나인우가 김소현을 위해 전투에 나섰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캡처

'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김소현을 향한 사랑 앞에서는 바보가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온달(나인우 분)이 평강 공주(김소현 분)를 위해 칩거 생활을 마치고, 고구려 궁으로 돌아왔다.

이날 온달은 영양왕이 평강 공주를 역심을 품었다고 오해해 참형을 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그는 평강 공주를 구하기 위해 궁궐로 향했다. 칩거 생활을 끝내고, 참형장에 나타난 그는 평강 공주에게 무릎을 꿇은 후 "공주님을 다시 찾아뵙사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왕(권화운 분)을 향해 "태왕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소장 온달이 아단산성을 되찾아 오겠나이다"고 외쳤다.

온달의 등장으로 평강 공주의 참형은 멈췄다. 이후 온달은 영양왕과 만난 자리에서 "소장에게 군사 5천을 내어주십시오"라고 말했고, 다른 땅도 찾아오겠다고 했다. 앞서 영양왕이 아단산성을 되찾고자 평강 공주에게 한 명을 온달이 받기로 한 것.

다시는 칼을 잡지 않겠다고 한 온달이었지만 사랑하는 평강을 위해서 궁으로 돌아왔다. 옥사에 갇힌 평강 공주를 찾은 온달은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에 평강 공주는 온달을 바보라며 타박했고, 온달은 "나 바보 맞는데"라면서 "그래도 일단 여기서 나가자. 네가 옥사에 갇혀 있는 거 보기 싫어"라면서 평강을 다독였다.

이후 온달과 평강 공주는 함께 출정했다. 아단성을 되찾으려는 고구려군을 이끌고 두 사람은 전투에 나섰다. 온달은 평강 공주를 위해 전투에 나섰고, 두 사람은 전투 후 함께 하기로 약속 했다. 평강 공주를 바라보는 온달의 눈빛에서는 사랑이 가득했고, 빨리 전투를 마친 후 두 사람만의 시간을 기대하는 듯했다. 사랑을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 온달, 그는 역시 '사랑 바보'였다.

온달의 아단산성 전투는 그의 마지막 전투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평강 공주와 직접 전투에 나선 만큼 이들의 예고된 비극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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