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복귀에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호날두는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이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여전히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유벤투스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늘 우승하던 세리에A마저 10연패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성적 하락까지 맞물려 다음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고려한다.
페레스 회장이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한 그는 호날두 영입설을 묻자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가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는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나는 호날두를 매우 좋아하며 호날두 역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지만 이젠 불가능한 일"이라고 재결합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