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5개' 바이에른 뮌헨의 위엄, 유니폼에 ★ 늘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5.18 23:2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이제 가슴에 5성(星)을 달고 뛴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2021/2022시즌부터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장식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 최초로 사성을 넘어 오성 클럽이 됐다.

뮌헨은 이번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다. 리그 종료를 3경기 남겨두고 일찌감치 리그 9연패를 확정했다. 통산 우승 횟수를 31회로 늘린 뮌헨이 빛나는 역사를 과시하기 위해 엠블럼 위에 다섯 번째 별을 장식한다.

독일풋볼리그(DFL)의 유니폼 규정에 따르면 1963년 분데스리가 창립 이후 세 번 우승해야 별 1개가 주어진다. 이후 5→10→20회 우승 순으로 별 개수가 늘어난다. 지금까지 3회 우승한 함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 4회 우승의 베르더 브레멘이 1개씩 갖고 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묀헨글라트바흐가 5회 우승으로 2개의 별을 품고 있다.

별 3개 이상은 뮌헨뿐이다. 뮌헨은 1989년 10회 우승으로 세 번째 별을 달았고 2008년 20번째 정상에 오른 뒤 지금까지 사성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통산 리그 우승 30회 고지를 밟았으나 분데스리가 창설 전인 1932년 챔피언이 포함된 거라 이번 시즌에야 다섯 번째 별을 달 자격을 얻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홈 유니폼의 다섯 번째 별은 30회 우승에 대한 상이다. 여러 세대를 걸친 성과이며 수십 년 동안 뮌헨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뮌헨 팬들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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