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양키스 포수, 사인스틸 추가 폭로 "휴스턴 말고 3팀 더 있다"

한동훈 기자  |  2021.05.22 16:40
에릭 크라츠.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한 포수 에릭 크라츠(41)가 메이저리그서 사인 훔치기를 자행한 구단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말고 3팀이나 더 있다고 폭로했다.

미국 'CBS스포츠'가 22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크라츠는 "2018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TV 모니터를 이용해 사인을 훔쳤고 마사지건으로 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크라츠는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서 콜로라도를 상대했다. 그는 "콜로라도는 TV 모니터로 사인을 알아냈다. 마사지건으로 금속 벤치를 두들겨 타자들에게 신호를 줬다"고 말했다.

CBS스포츠는 "크라츠는 휴스턴과 콜로라도 외에 똑같이 사인을 훔친 두 팀을 더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두 팀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크라츠는 "휴스턴이 특히 문제가 된 이유는 그들은 지나쳤다. 아니면 그들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사인 훔치기 파문으로 공식 징계를 받은 팀은 휴스턴 뿐이다. 휴스턴은 벌금 500만 달러, 2020~2021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 박탈, 제프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 1년 자격 정지 철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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