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박진영X싸이, 15세 천재 송시현에 감격 "난 중2때 뭐했지"[별별TV]

이주영 기자  |  2021.06.12 21:56
/사진=SBS '라우드' 방송 화면 캡처

'라우드' 가수 박진영과 싸이가 천재뮤지션 송시현의 무대에 감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는 JYP 박진영과 피네이션 싸이의 오디션 제 1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송시현은 등장 전부터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과 탄탄한 음악이론을 과시하는 남다른 프로필 사진으로 눈길을 모았다. 송시현은 'Sean Song'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유명세를 얻은 천만 영상의 기타 유튜버였다.

송시현은 "저 사진은 초등학교 1, 2학년 당시의 그림 '뮤카(MUCA)'다. 미래에는 음악을 연료료 달리는 차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저 그림을 그렸다. 저 뮤카를 타고 음악적 성장을 하겠다는 의미로 프로필을 선택했다"고 프로필 사진의 의미를 설명해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송시현은 이어 "오늘은 기타가 아니다. '미르'라는 자작곡을 준비했다"며 트랙부터 시퀀싱을 전부 다 직접한 데 이어 피치 드롭과 피치 다운을 코딩한 스마트폰 OS까지 만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박진영과 싸이는 천재성이 드러나는 송시현의 무대에 동시에 3단계까지 버튼을 눌렀고, 싸이는 먼저 버튼을 누른 박진영에 "천재보다 수재라더니 왜 이렇게 악착같이 나오냐"며 울컥해 폭소를 자아냈다. 싸이는 "저랑 진영이 형 둘다 심사평이라기보다 감상평에 가깝다. 중2 때 나는 뭐했지 싶기도 하고. 진짜 대단한 아티스트다"며 감상평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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