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동원 폭행 의혹' 진아림, A씨 고소→진단서 공개 "난 피해자"[종합]

안윤지 기자  |  2021.06.15 17:52
배우 진아림 /사진=진아림 인스타그램
A씨가 배우 진아림(박세미)을 고소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진아림은 맞고소를 진행, 진단서를 공개했다.

진아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원 제출용 병원 진단서와 서울 경찰청에서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진단서에는 "상기 병명으로 본원에서 진료중인 분으로 5월 27일 경부터 현재까지 약 2주간 스트레스 증가로 인하여 우울감, 불면, 과민성, 기분기복 악화, 공황증상 등 증상 악화를 보이고 있어 약물 조절 및 유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12일에 발송된 서울 경찰청에서 보낸 메시지는 긴급구조 관련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한 기록이 담겨있다.

그는 "수서경찰서 경제팀 및 형사2팀 사이버수사대에 폭행 교사, 무고죄, 협박죄, 허위사실 유포죄, 명예 훼손, 성희롱죄, 공갈죄로 고소했다"라고 밝히며 "내가 피해자고 가해자는 내 스토커다"라고 말했다.

15일 엑스포츠뉴스는 '여배우 폭행 사주'피해를 주장한 A씨가 진아림을 수상해 교사 내지 공동상해 교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렇듯 현재 A씨와 진아림의 맞고소가 진행, 폭행 사건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진아림은 앞서 갑질 및 조폭을 동원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지난 28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청담동 한 공원 앞에서 한 남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은 당시 SNS를 통해 여배우B가 공짜 술을 요구하며 갑질했으며 그 이후 조폭을 동원해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여배우B를 폭행 교사 혐의로 입건할 지 검토 중이다.

이에 진아림은 "안티팬 XXX가 나에 대한 욕, 비방글을 올렸고 명예 훼손 및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라며 "팬 두 명을 불러 XXX가 말하는 걸 들려줬고 팬들이 그 사람과 얘기하다가 싸웠다. 억울하게 허위 기사가 나서 명예가 더럽혀졌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진아림은 2010년 그룹 에이요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본명 박세미로 2012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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