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코틀랜드가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3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 나섰지만,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리버풀 측면의 핵이자 스코틀랜드 주장 앤드류 로버트슨의 아쉬움은 컸다.
스코틀랜드는 지난 1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튼 파크에서 열린 체코와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홈 이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결정력 부족과 패트리크 쉬크의 두 방에 무너졌다.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 메이저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로버트슨의 이번 유로2020에서 의지는 더 강했다. 그러나 의욕과 달리 결과는 좋지 못했다.
로버트슨은 경기 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키어런 티어니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없었기에 추진력을 얻지 못했다. 불행한 하루였다”라며 티어니의 공백을 아쉬워 했다.
스코틀랜드는 체코전 패배로 어려움에 빠졌다. 남은 2경기 상대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등 강호들이라 체코전 패배는 아픔이 더 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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