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모가디슈', 여름에 어울리는 영화..아직도 가슴이 울렁"

잠실=강민경 기자  |  2021.07.22 16:36
김윤석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석이 영화 완성된 '모가디슈'를 본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김윤석은 한신성 대사를 연기한다. 한신성 대사는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로 1990~1991년경 대한민국이 UN에 가입하기 이전,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펼치는 인물이다.

이날 김윤석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여러분들도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여름에 너무나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아직도) 영화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저기서 촬영한 건지, 살았던 건지' 헷갈렸다. 4개월 동안 있었던 곳에서 90% 가량 촬영이 됐다. 실제로 제가 그 속에서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생생했다. 그때는 외국 배우분들과 찍은 대규모 군중신이 이렇게 정말 실감나게 나왔을 줄은 몰랐다. 끝까지 몰입감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봤다. 가슴이 울렁한 느낌이 아직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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