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섭취 감소와 선천적인 돌 형성을 방해하는 효소의 부족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여름철에 특히나 많이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20-40대에 많고, 남자가 여자보다 많으며,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와 고단백 음식과 짠 음식을 먹을 때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외에도 통풍이나, 당뇨병, 요로감염 환자에서 결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결석의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통증의 조절이다. 결석의 통증은 3대 통증 중 하나로 이야기될 정도로 심할 수 있다.
새벽에 복통과 구토를 동반하면서 응급실로 실려 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통증은 진통제와 다른 약제를 이용해서 조절이 가능하지만, 약으로도 조절이 힘들다면 응급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통증이 조절이 잘 되고, 돌의 크기가 작다면 진통제와 함께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돌이 빠지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3mm 이하의 작은 돌은 대부분 쉽게 빠져나가는 것으로 되어있어 대부분 많은 물을 마시게끔 하고 돌이 빠질 때까지 볼 수 있다.
두번째로 돌이 5mm 보다 크거나, 통증이 계속될 경우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라는 방법으로 외부에서 결석이 있는 부분에 기계를 이용하여 충격을 여러 차례 줘서 돌이 약해지거나 부서지게끔하여 잘 빠지게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모 드라마에서 레이저를 이용해서 뺀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있어 많이 문의하시는데, 레이저는 내시경 수술을 이용하여 돌을 부술 때 사용할 수는 있으나 체외충격파 쇄석술에 쓰이지는 않는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의 장점은 마취없이 진통제 주사의 도움 정도로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며, 외래에서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얼마나 부숴질지, 몇 번만에 돌이 해결될지는 알 수 없기에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제거와 경피적 신절석술, 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제거 및 개복술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김명업 동탄 연세참비뇨의학과 원장은 "장점은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고, 돌이 클 때도 제거할 수 있다. 단점은 입원과 전신 마취가 필요하고, 돌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수술 방법과 회복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며 "여름에 결석이 잘생기니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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