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자오픈, 총상금 68억원!... 女골프 최대 규모

심혜진 기자  |  2021.08.19 11:45
2015년 브리티시 여자오픈(현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박인비./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여자 골프 대회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 R&A는 19일(한국시간) "올해 총상금 규모를 580만 달러(약 68억원)로 늘리고, 우승 상금도 87만 달러(약 10억2000만원)로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여자 골프 단일 대회의 최대 상금 규모는 US여자오픈의 550만 달러였다. 이를 누르고 AIG 여자오픈은 지난해 총상금 규모가 450만 달러였는데 올해 130만 달러를 증액해 총상금 580만 달러가 됐다. 2022년에는 더 늘릴 예정이다. 최소 100만 달러가 증액된 680만 달러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67만 5000달러에서 올해 87만 달러로 늘었다.

이 대회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지난해부터 AIG 여자오픈으로 대회 명칭이 바뀌었다. 한국 선수들도 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2001년 박세리(44·은퇴)가 첫 우승 테이프를 끊었고, 장정(40·은퇴)이 2005년에 우승했다. 그리고 신지애(33)가 두 번의 우승을 만들었다. 2008년과 2012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3년 후엔 박인비(33·KB금융그룹)가 정상에 올랐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김인경(33·한화큐셀)이다.

AIG 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 해에 5개 열리는 여자 골프 메이저 가운데 마지막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와 유소연(31·메디힐), 박성현(28·솔레어), 전인지(27·KB금융그룹), 이정은6(25·대방건설)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6·솔레어)과 김효주(26·롯데)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AIG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사진=AIG 여자오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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