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 이겨야 했는데... " RYU가 너무 고마운 토론토 감독

한동훈 기자  |  2021.08.22 10:28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34)에게 크게 고마워했다.

MLB.com이 22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몬토요는 "오늘 경기는 굉장히 컸다. 꼭 이겨야 했는데 류현진이 해줬다"며 기뻐했다.

류현진은 이날 캐나다 토론터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토론토는 3-0으로 이겼다. 토론토는 3연패를 끊었다. 류현진은 12승(6패)을 달성했다.

갈 길 바쁜 토론토에게는 3연패도 너무 길었다. 류현진이 천금 같은 연패스토퍼 역할을 해낸 것이다.

몬토요는 "류현진은 오늘 우리의 에이스였다. 모든 플레이가 좋았고 수비도 훌륭했지만 특히 류현진은 압도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몬토요는 "우리는 연패 중이었다. 빨리 끊었어야 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오늘 같은 경기가 필요했다. 엄청난 7이닝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즉, 최근 타격 흐름이 좋지 않아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려웠는데 류현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한 덕분에 단 3점으로도 이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토론토는 64승 57패 승률 0.529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디비전 우승은 어렵다.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려야 한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2위에 4.5경기 뒤진 5위다.

류현진은 "우리 모두는 매 경기 승리하고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잘 돼있다"며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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